The Way

2023년 11월 19일, 간만에 몬컬데이 + 아무 일정 없는 날이 찾아와서 몬컬을 잘 즐겨보았다. (1089) 지급된 모몽 3개를 까서 가볍게 미니 블랙 드래곤을 등록하며 몬컬데이 시작..! 유니온 일퀘를 하며 등록할 수 있는 몬스터인데, 그리 쉽지만은 않은 몬스터라 나쁘지 않은 수확이다. (1090) 미지의 천둥새. 더 이상 익몬에서 등록할 몬스터는 남아있지 않다. 참고로 듀블 기준, 이 스팟에서 하면 젠이 한곳에 뭉쳐서 되기 때문에 제자리 사냥이 가능해진다. (1091) 개조 당한 거대 안드로이드 드디어 등록했다!!! 수십 주의 헤이븐 주간퀘를 한 것 같다. 이제 헤이븐 주간 퀘스트도 완전히 졸업이다. 생각보다 많은 수확을 거둔 나는 몬컬용으로 벼르고 있던 엔버로 몬컬을 밀어보기로 했다. (1092..

20번째 명산 관악산..! 11월을 맞아 단풍구경 삼아 집 근처에 있는 관악산을 올랐다 집이 수리산역인데, 4호선을 타고 단 6정거장만 가면 정부과천청사역이 나온다. 정부과천청사역에서 내려 도보로 약 20분 정도를 이동하면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할 수 있다. 사실상 집앞에 있는 수리산을 제외하면 가장 접근성이 좋은 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명산은 처음으로 가족들과 갔다. 등산을 좋아하시는 아빠가 집에서 할 거 없이 뒹굴던 나와 누나를 데리고 3명이서 가게 되었다. 때마침 단풍도 예쁘게 펴서, 예쁜 단풍을 구경하면서 산을 오를 수 있었다. 과천 쪽 등산로 입구를 따라 등산로를 쭉 올라가다보면 연주암이라는 절이 나오고, 조금 더 올라가면 정상에 도착한다. 서울 쪽 산이 으레 그렇듯이, 등산로가..

대구를 떠나온 뒤 회사에 입사하기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남는 시간동안 운전 면허를 따기로 했다. 경기도에서는 그나마 의정부에 있는 면허시험장이 자리가 널널해서 하루만에 따보려고 했는데, 역시 당일에 모든 과정을 다 끝내는 건 무리였고 기능시험이랑 연습면허만 발급받고 끝냈다. 그리고 오늘, 대망의 도로주행 시험을 보러 갔다..! 결과는 대망(大亡)이었다. 기어를 N으로 놓는 걸 깜빡해서 점수가 좀 많이 깎이고, 30m 가기 전에 깜빡이를 안 켰다고 또 점수가 많이 깎여서 점수가 5점 부족했다. 아무쪼록, 여기까지는 잡소리였고, 도로주행에 떨어진 나는 속죄의 마음(?)을 가지고 의정부 면허시험장 근처에 있던 수락산을 찾아갔다. 면허시험장이 있는 효자역에서 수락산역까지 지하철을 통해 이동한 뒤, 등산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