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파크 랭킹모드 / 귀신이 곡할 노릇

11월 21일자로 새로 나온 컨텐츠인데, 간만에 주말에 여유가 생겨서 해보았다.

 

제일 좋은 훈장 중 하나로 취급받는 닐리리야 니나노 훈장이 개편되기 전, 발급조건이 고스트파크 21단계 기준 10분 버티기였는데 여러 문제로 결국 100회 생존으로 바뀌었다. 아무래도 넥슨에서 컨텐츠를 버리기 아까웠는지, 버프나 파티원 부활, 회복 등을 수정한 채로 거의 4년만에 랭킹모드라는 이름으로 재출시되었다.

최대 버틸 수 있는 시간도 20분으로 늘어났다.

 

https://www.youtube.com/watch?v=R-OE6ffxGJ8&t=437s

참고할만한 맑음님 옛날 동영상인데, 가장 정석적인 플레이이고 이대로만 하면 된다. 텔레포트나 이단 점프가 없는 직업은 조금 힘들지도 모르겠다.

 

약간의 팁은 다음과 같다.

1. 한 층을 다 밀 수 있다. 몬스터를 계속 잡으면 더 이상 안뜬다. 가장 아랫층에 있는 것이 넓고 좋다.

2. 룬을 쓰면 체력이 회복되는데, 룬이 1층에 뜨면 땡큐고 아니면 운이 없다고 생각하자.

3. 왼쪽 포탈 부분은 꽤 넓게 화염기둥이 치지 않는다. 이쪽이 가장 안전하다.

4. 귀신이 조금 거슬리는데, 이동기를 잘 이용해서 피하면 된다. 판정이 넓지 않아서 그냥 일반 점프로도 피해진다.

5. 가장 거슬리는 것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탄알인데, 최대 체력의 5%를 깎는다. 다시 말해 20번은 맞을 수 있다. 맞은 직후에 무적시간도 있고 해서 상황이 안좋으면 적당히 맞아주는 것이 안전한데, 이유는 6번 때문이다.

6. 몬스터를 공격하면 체력이 회복된다.(?)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이것 덕분에 깨는 것이 굉장히 수월해진다. 아란 캐릭터카드 효과로 추측되는데, 캐릭터카드 효과(8% 회복)라기에는 회복량이 약간 적다. 처녀귀신을 공격해도 회복된다. 도망다니면서 처녀귀신만 살살 공격하면 피가 조금씩 찬다.

 

직업 1위를 달성하면 위 칭호를 주는데, 핑아일체보다 딱히 나은 점이 없어서 굳이 딸 필요는 없어보인다.

 

보상이 후져서 그런지, 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1분 버틴 사람도 0.15%밖에 없는 것으로 보아 나오자마자 사장된 컨텐츠로 보아도 무방할 듯 하다.

 

업적점수는 100점이나 준다.

 

달성 비율은 0.02%로 굉장히 희귀한 편이다. 앞으로 꽤 올라갈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