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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y
리부트를 시작할 때의 최종 목표였던 제네시스 무기 해방을 완료했다. 제네시스 무기 해방은 큰 의미를 가진다. 나무위키에도 써있듯이 사실상의 메이플의 엔딩 느낌이랄까. 10년 넘게 이어온 블랙윙과 검은 마법사 스토리의 종지부를 찍는 순간이다. 그 이후에도 스토리들이 추가되었지만, 예전만큼의 위용을 보이지는 못한다. 작년 9월 27일 처음으로 메이플 목표인 검은 마법사를 잡았었다 검은 마법사는 총 8번을 잡아야 한다. 9, 10, 11, 12월, 그리고 1, 2, 3, 4월까지. 점점 강해지고, 패턴도 익숙해져서 어려울 건 없었다. 1월의 데미안 2월의 윌 3월의 루시드까지. 큰 변수는 없었고, 하드 진 힐라를 잡아본 적이 없다는 게 살짝 변수였다. 하드 진 힐라 솔플이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다. 분명 적당히..
2월 결과가 나와서 새로운 데이터로 한번 더 추정을 할 수 있게 됐다. 업데이트 내용은 빨간색으로 표시했고, 기존 데이터를 취소선으로 바꾸었다~ 23년 기준으로, 메이플스토리의 인구수는 항상 비수기 20만~30만, 성수기 30만~40만을 왔다갔다 한다 물론 이게 메이플ID의 수는 아니다. 각 서버별로 "유니온 코인을 수령한 사람"의 합이다. (참고한 예시: https://m.inven.co.kr/board/maple/5974/2046204 ) 당장 나도 2개 서버에서 유니온 코인을 수령한다. 실제 메이플ID의 수보다 적을지 많을지는 모르겠다. 뭐 어쨌든 편의상 평균 30만이라고 하자. 낙관적으로 이 중 3분의 1인 10만 캐릭터가 우르스를 잡는다고 가정해보자. (레범몬 사냥이나, 같은 메이플 ID 내 여..
착실하게 몬파와 일퀘, 이벤트 펀치킹을 했더니 어느덧 280레벨에 도달했다. 아르테리아 퀘스트를 모두 끝내고, 아르테리아 탐험 업적까지 완료했다. 여름방학 이벤트 보상으로(?) 얻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업적 이제 250레벨 이상 부캐를 키울 일도 없어졌다. 같은 직업 10번 키우기인 뫼비우스의 레벨업도 끝냈다. 이제 200레벨 부캐 육성할 일도 없다. 초보자 200레벨도 달성 완료!! 유니온 9000도 찍었다. 목표 유니온 수치 달성 완료다. 이벤트에서 경코젬을 워낙 많이 퍼줘서, 스인미 25레벨도 달성했다. 엔버로 몬컬 하면서 9999콤보 10회 달성 업적까지 깨버렸다. 6차 전직이 들어오면서 엄청 강해졌고 그건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강해진 기념으로 도장깨기를 한 번 시작해봤다. 8월 9일 노말 진..
2023년 11월 19일, 간만에 몬컬데이 + 아무 일정 없는 날이 찾아와서 몬컬을 잘 즐겨보았다. (1089) 지급된 모몽 3개를 까서 가볍게 미니 블랙 드래곤을 등록하며 몬컬데이 시작..! 유니온 일퀘를 하며 등록할 수 있는 몬스터인데, 그리 쉽지만은 않은 몬스터라 나쁘지 않은 수확이다. (1090) 미지의 천둥새. 더 이상 익몬에서 등록할 몬스터는 남아있지 않다. 참고로 듀블 기준, 이 스팟에서 하면 젠이 한곳에 뭉쳐서 되기 때문에 제자리 사냥이 가능해진다. (1091) 개조 당한 거대 안드로이드 드디어 등록했다!!! 수십 주의 헤이븐 주간퀘를 한 것 같다. 이제 헤이븐 주간 퀘스트도 완전히 졸업이다. 생각보다 많은 수확을 거둔 나는 몬컬용으로 벼르고 있던 엔버로 몬컬을 밀어보기로 했다. (1092..
7월달에 큰 게 오기 직전, 메이플에서 하고 싶은 걸 거의 다 해 간다. 언제부턴가 메이플에 투자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게 느껴졌다. 메이플이 아니어도 세상에는 해야 할 게 너무 많아서, 결국은 회사를 다니며 무언가 하나는 포기해야 하고 그건 메이플이 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도 메이플도 이런 나의 마음을 알았는지, 일퀘와 이벤트의 로드가 많이 줄어들었다. 이번 여름방학 이벤트 기준으로, 일퀘 -> 1500마리 (10분 컷) 코인모으기 -> 출석만 하면 됨 미니게임, 딸기농장 등 -> 1주일 3회로 변경됨 매일매일 해야 하는 게 일퀘에 익몬까지 해도 하루에 15분 안쪽으로 금방 끝나서 투자시간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 물론 주말에는 주간보스 잡는다고 2~3시간 시간이 계속 들어가는데, 이건 같이 보스를 잡..
어김없이 등장한 몬컬 글. 그래도 한번 글을 쓸 때마다 3~6개월씩 밀린 시간을 따라잡을 수 있으니 언젠가 밀린 것들을 다 청산하는 날은 온다. (633) 언젠가 주보를 잡으며 등록된 하드 힐라부터 시작이다. 정확한 이름은 백발의 힐라. (634) 2021년 3월 14일은 몬컬 2배 이벤트를 한 날이다. 마땅히 할 게 없었기에 시드를 한 판 돌았는데, 오렌지 고대 슬라임 정도가 등록이 되었다. (635) 어김없이 몬컬 2배 이벤트 맞이 잡몹 이카르트 등록. 이제 5명의 기사단장 중 이리나만 남았다. (636) 퇴마사의 훈장을 따면서 자연스럽게 등록된 사이티 (637) 부캐를 키우면서 먼지 뭉치 등록 (638) 숲의 울음꾼 등록 이제부터 슬슬 목표로 하던 몬스터들을 거의 등록한 참이라, 계획하고 있었던 제..
밀린 몬컬 글... 이런 뻘글조차도 실시간으로 써야 그나마 유의미한 뻘글이지, 밀려서 쓰다보면 쓰기도 싫고 재미도 없는 뻘글 of 뻘글이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ㅠㅠ 2020년 12월 17일 KMS 1.2.341 패치로 - 빅토리아 아일랜드 25종 - 루더스 호수 19종 - 아케인리버 20종 몬컬이 추가되었다. 220까지 캐릭터를 육성하면서 아케인리버 몬스터를 쭉 등록하기로 계획했고 이건 그 시절의 이야기이다. (556) 패치 되자마자 나의 친구들은 엘몹에 달려들었다.. 마침 레벨이 절묘해서 본캐로 할 수 있어서 먼저 했다. 다같이 재생하는 강력한 스톤피 등록 완료 (557) 무릉 때리다 크림슨 발록 등록됨 (558) 새로 육성하는 앙탈이. 새로 추가된 옐로딘 몬컬 찍먹중이다. 밤의 울음꾼 등록 (5..
어쩌다보니 정확히 6개월만에 쓰는 메이플 일지 메이플을 서서히 정리해나가려고 한다.. 정확히는 플레이 시간을 많이 줄여도 목표했던 것들을 이루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 오는 시점이라, 시간을 조금 더 가치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번 6개월동안도 그 어느때보다 많은 일이 있었다. 하루윌의 다음 단계인 진듄더 중 더스크만 잡은 상태였는데, 하드 듄켈이랑 노말 진 힐라도 이번에 잡게 되었다. 다들 스펙이 충분해져서, 연습만 하면 노말 진 힐라랑 카엔슬도 잡을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렇게 된다면 진짜로 보스가 검은 마법사랑 세렌 정도만 남게 되는 것이다. 약간의 운도 따라줘서, 에스텔라 이어링이랑 그다지 쓸모없는 블랙 하트까지 몇 개의 물욕템을 새로 먹게 되었다. 벼르고 있었던 ..
8월 25일 대망의 오디움 패치. 2016년 여름 V 업데이트 때 소멸의 여로, 츄츄 아일랜드까지 선발대를 했던 이후로 신지역이 나왔을 때 레벨 제한을 충족 못 해서 선발대를 해본 기억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이번에는 리부트에서 상당히 열심히 메이플을 하며 고여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간만에 컨텐츠 선발대를 한 번 해보고 싶었다. 8월 주말을 희생해서 메이플을 조금 무리해서 하면서 275를 향해 달려갔다. 7월 30일 273레벨.. 약 25일 만에 2레벨을 더 올려야 하는 상황... 주말에 대충 5시간씩 사냥을 했다. 중간에 익스트림 몬파 같은 패치가 새로 들어와서 조금 더 쉽게 달성 가능했던 듯 하다. 열심히 사냥을 하면서 그간 묵혀졌던 업적도 깰 수 있었다. 펫 먹이 손으로 1만 회 주기 업적 클리어 1..
6월 15일 44번째 캐릭터인 점아비에게 익스트림 돌핀 파운틴을 먹이면서 정들었던 레드 서버에서 목표했던 모든 일들이 마무리되었다. 2019년 8월 26일에 노말 데미안을 솔격한 이후로, 레드서버에서의 캐릭터 육성은 중단했다. (이후에 의도치 않게 친구들과 리부트에서 메이플을 다시 너무 열심히 하고있긴 하지만..) 그래도 레드서버에서의 아래와 같은 목표들은 꼭 달성해보고 싶었다. 1. 250레벨 달성 2. 전직업 200레벨 달성 3. 템 에디 공10 둘둘 저 당시의 레벨이 235였다. (참고) 이벤트를 통해 태성비, 익성비를 많이 줬고, 코인샵에서 수에큐를 팔았기 때문에 이벤트만 착실히 따라가면 목표 달성은 크게 어렵지는 않았을 것 같다. 2년간 효율이 좋은 이벤트만 착실히 챙겨왔고, 거의 2년이 지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