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y
메이플 큰 거 온다..! 본문
7월달에 큰 게 오기 직전, 메이플에서 하고 싶은 걸 거의 다 해 간다.
언제부턴가 메이플에 투자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게 느껴졌다.
메이플이 아니어도 세상에는 해야 할 게 너무 많아서, 결국은 회사를 다니며 무언가 하나는 포기해야 하고 그건 메이플이 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도 메이플도 이런 나의 마음을 알았는지, 일퀘와 이벤트의 로드가 많이 줄어들었다.
이번 여름방학 이벤트 기준으로,
일퀘 -> 1500마리 (10분 컷)
코인모으기 -> 출석만 하면 됨
미니게임, 딸기농장 등 -> 1주일 3회로 변경됨
매일매일 해야 하는 게 일퀘에 익몬까지 해도 하루에 15분 안쪽으로 금방 끝나서 투자시간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
물론 주말에는 주간보스 잡는다고 2~3시간 시간이 계속 들어가는데, 이건 같이 보스를 잡던 몇 명이 접은 탓이 참 크다.
두 명 정도가 파티에 새로 들어왔는데, 사실 아직까지는 있으나마나 한 수준이라서 당분간 주말에 보스 잡는 데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건 어쩔 수가 없겠다.
<캐릭터 육성>
캡틴만 빼고 현재 전직업 200레벨이 완성되어 있기 때문에, 캐릭터를 더 이상 키울 이유가 없어졌다.
(캡틴은 프렌즈스토리 몬컬 때문에...)
캐릭터를 키우며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몬컬도 다 등록을 마쳤다.
몇 가지 더 하고 싶은 것들이 있었는데, 심지어 이것들도 끝나간다.
직업군별 250레벨 달성하기. 현재 249짜리 전사가 있기 때문에 극성비 하나만 더 받으면 이것도 끝나게 된다.
여담으로, 이번 하이퍼 버닝도 이 업적이 깨졌기 때문에 키울 이유가 없어서 안 할 것 같다. 7월 중에 깨질 업적
같은 직업 10번 키우기인 뫼비우스의 레벨업도 되어간다.
섀도어가 (아마) 레드섭에서 1번, 리부트에서 본캐/부캐로 3번이 되어있었기에 섀도어를 선택했고, 이번에 익성비를 많이 뿌려서 3회를 더 해서 6회까지 달성했다.
4번이 남았는데, 테라버닝이 하나 남아있고, 메가버닝 2개를 받았고, 하이퍼버닝까지 한다면 총 10번이 완성되게 된다. 7월 중에 깨질 업적
유니온은 현재 8766인데, 9000까지는 하려고 한다.
총 42캐릭이 들어가므로,
279 + 255 + 250 + 250 + 238 + 209 * 37이면 딱 유니온이 9005가 된다.
요즘 EXP 쿠폰을 많이 뿌리므로 뭐 차근차근 하다보면 올해 겨울방학이 끝나기 전까지는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주간 보스>
3월 18일에 카엔슬을 처음으로 잡고 이후 정규 주간보스 코스에 합류됐다.
체력이 무식하게 많아서 너무 오래 걸리는게 흠이다. 근데 유튜브 보면서 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
더스크랑 듄켈도 정규 보스 코스에 들어왔다. 듄켈은 아직까지는 조금 버겁긴 하다. 좀만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데카아웃이 자주 난다..
이제 여기에 진 힐라까지만 추가되면 안정적으로 보스 루틴이 완성되고, 검은마법사만 잡으면 되게 된다.
카오스 자쿰을 500번이나 잡았다. 카오스 파풀라투스까지의 잡 주간보스들은 500번 잡기 업적이 슬슬 하나씩 깨지고 있다. 이제 부캐로 주간보스를 잡을 이유도 다 사라진 셈이다.
<이벤트>
이번 20주년 이벤트는 코인을 캐려면 하루 10분 정도만 사냥하면 될 정도로 굉장히 쉬운 이벤트였지만..
이벤트 중에 메이플 주년 아이템 모으기가 있었다. 이걸 어떻게 참냐고!!
이렇게 빡센 거인 줄은 몰랐는데, 추억에 속아서 시작해버렸다.
뽑는 재미는 있었지만, 메이플 소드를 보고 시작한 이벤트는 메이플 소드가 346개의 아이템 중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것으로 끝이 났다 ㅎㅎ (뽑는 희열을 느끼려고 선택 찬스는 모르는 템이 많은 뒤에서부터 썼다)
그래도 메이플 실드, 메이플 모자 같은 게 나올 때는 기분 좋았다.
오랜만에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좋은 이벤트였다. 맨날 똑같은 이벤트 말고, 이렇게 참신한 이벤트도 계속 나오길...
이벤트 보상으로 얻은 메모리아 의자는 그래도 예뻤다.
현재 메이플에 쓰는 시간(하루 15분, 주말에 3시간 정도)이 게임에 투자하기 딱 적절한 시간으로 느껴진다.
6차가 너무 빡세지 않게 해도 잘 따라갈 수 있을 정도로만 들어와주면 바랄 게 없을 것 같다.
너무 크게 들어오지는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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