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y

추석 연휴가 끝나고, 친구랑 시간을 맞춰서 첫 1일 3산을 도전해보기로 했다.오늘 갈 산은 춘천 부근에 위치한 3개의 산인 가리산, 오봉산, 용화산이다.높이를 보니 가리산은 꽤 힘든 산이지만, 나머지 둘인 오봉산과 용화산은 차를 잘 이용하면 그야말로 날로 먹는 산이라서 이렇게 3개 산은 묶어서 도전할 만 한 산이라고 생각한다. 새벽 일찍 출발해서 가는 길의 최적의 경로에 있는 덕소역에서 친구를 픽업했다.추석 연휴 다음 날에 갔더니 고속도로 통행료가 무료인 게 참 좋다😊픽업하면서 잠시 쉰 시간 제외하고, 대략 2시간 정도 걸려서 첫 산인 가리산에 도착했다. 산 1. 가리산가리산은 대체로 평화로운 분위기에, 흙바닥이 많아서 오르기 편안했던 산이었던 것 같다. 정상에 오르니 탁 트인 전망에 기분이 좋았다.해..

23년 11월을 마지막으로 올리지 않았던 몬컬 글 그동안 그래도 메이플을 나름 꾸준히 하고는 있다. 마치 꺼져가는 불씨를 조금씩 살리듯...1200마리 달성 기념으로 그동안 등록된 특이한 놈들만 적어본다.이제 등록할만한 건 거의 다 한 듯... 24년부터는 모몽을 이벤트 때마다 한 주에 3개씩 뿌리는 경우가 많아져서 어려운 게 모몽 덕분에 엄청 많이 됐다 알 사람은 알 듯한 검밑솔 보상상자들. 다 몬컬 등록한 순간이다 프렌즈스토리 던전 싹 밀어서 박록 큐브 의자도 얻었다 끝끝내 남아있던 일반필드몹 3개인 개조당한 허세로이드, 타락마족 강화방패병, 시간의 눈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제 일반필드에서 등록할만한 건 플라잉몹 밖에 없다. 미뤄왔던 무공 등록... 진 힐라 잡다가 욕망의 현신도 등록했다 그란디스..

우리는 무언가 일을 할 때 보통 가성비를 따지곤 한다.도로나 철도 같은 대규모 개발을 진행할 때도 마찬가지로 가성비를 따져보는데, 이를 보통 편익-비용 분석이라고 한다. (소위 B/C)여기서 B는 Benefit, C는 Cost의 약자로 B/C가 1이 넘으면 투자 비용 대비 편익이 더 크다는 뜻이 된다.투자 비용이야 이해가 가는데, 편익이란 무엇인지 좀 모호해보이며, 그 계산을 어떻게 하는지는 조금 더 어렵다. 일반적인 예비타당성조사를 실행할 때 편익을 어떤 식으로 계산하는지, 유명한 GTX-A의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2014년자)를 토대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다.사족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의 편익 계산 방식은, 살면서 "효율성을 이런 식으로 계산할 수 있다"의 하나의 지침이 될 수 있어 한번쯤 꼭 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