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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결산 - 4. 기타

Jeonggyun 2019. 2. 9. 10:53

5. 기타

기타 이것저것 간단하게 정리한다.


5-1. 몬스터 컬렉션

총 250마리. 굉장히 초라하다. 그리 중점적으로 하진 않았기 때문에...


그래도 3상당은 했다. 3상당을 하면 24시간마다 약 400~500마일리지가 고정적으로 들어온다. 한달이면 15000원 정도.

몬스터 컬렉션을 모으는 사람이 메이플에서 가장 정신나간 사람이 아닐까싶다.

별 3개짜리는 엘리트 몬스터인데, 48종류의 엘리트 몬스터 중 특정 엘몹을 잡아야 한다.. 그것도 잡는다고 100% 등록되는 것도 아니다.


가장 악명이 높았던 독을 뿌리는 호문스큘러.

호문스큘러 자체가 잘 안뜨는데, 그걸 잡았을 때 엘몹이 뜰 확률 * 독을 뿌리는 엘몹일 확률 * 등록될 확률은..? 거기다 레벨범위가 +-20까지라, 죽어가면서 잡아야 한다...

킹 캐슬 골렘. 보스처럼 간혹 등장하는데 별 하나로 일반몹 취급이다.


힐라를 그렇게 많이 때려잡았는데 데들리알타랑 블러드투스는 등록될 생각을 안한다. 등록 난이도의 극악성을 참 잘 보여주는 예시라고 생각한다.


옛날에 몬스터카드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 없어졌었다. 모을 때마다 드롭아이템, 체력, 스토리 등을 보여줬는데 이쪽이 훨씬 괜찮은 것 같다. 뭔가 컨텐츠 개편이 시급한 컨텐츠 중 하나.



5-2. 업적

업적도 그리 중점적으로 하진 않았다... 총 5070포인트로 간신히 실버는 찍어놨다. 아니 그런데 업적 랭킹 1등도 실버인데..?


나는 도전과제나 업적을 깨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거는 약간 할 의욕이 떨어졌다.


첫째로 맵 방문 같은 경우 퀘스트맵이 포함되어 있는데, 업적 시스템이 나름 최근에 생겼다보니 예전에 깬 사람은 다시 한번씩 또 해야한다.

둘째로 답이 없는 업적들이 너무 많았는데, 답이 없는 업적을 보면 할 의욕이 사라진다. 몇가지 예를 보자.

뫼비우스의 레벨업. 동일한 직업으로 200레벨을 10번 달성. 이걸 왜 하라는거지?


스타포스 25성..? 메이플에 현존하는 모든 메소 다 모아서 돌려도 25성은 아무도 못 갈거다.


위대한 소울 메이커. 위대한 소울 하나 얻기도 힘든데 모든 종류의 소울을 어떻게 얻습니까. 그것도 엘보 소울 포함해서..


이런 답이 없는 업적도 있었지만 그래도 업적 시스템 자체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특히 달성 비율이 표시되는 점. 여기서 한 가지 질문, 카벨과 하매 중 뭐가 더 깨기 힘들까.


달성 비율을 보면 하매가 더 힘들다. 확실히 하매는 딜+컨트롤이 필요하기 때문. 물론 나는 다 했다 캬캬.

그런데 전체 유저 중 3% 정도면 엄청 많은 것 같다.


내가 달성한 업적 중 가장 레어한 업적은 무엇일까.

찾았다. 달성 비율 0.08%의 감성훈장업적. 저 퀘스트를 다 깨는 미친 사람이 없긴 하겠지.. 통찰력 훈장 업적도 마찬가지로 0.08%였다.


성향 말고 다른거는?

컨트롤 퀘스트가 확실히 깨는 사람이 없다. 나름 잘 만든 컨텐츠라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육성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보니..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난이도는 끈기의 숲 < 지하철 < 인내의 숲. 확실히 달성 비율도 그에 따른다.

특히 인내의 숲 4단계는 상당히 어렵다. 나도 며칠 전에 깼는데, 주니어네키한테 쌍욕하면서 깼다.

3개를 다 깨면 끝판왕 칭호를 하나 준다.

훗.


업적 시스템 자체는 재미있기는 하다만, 여러 모로 부실한 시스템이다.



5-3. 성향

성향 올 100레벨. 이거는 뭐 몬컬 나온 이후로 굉장히 쉬워졌다.


전문기술은 장인도 찍어보긴 했는데 귀찮아서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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