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y
14번째 명산은 김천시의 황악산이다. 조만간 대구를 떠나는 것이 어느 정도 확정되었다. 앞으로는 쭉 수도권에서 지내게 될 가능성이 컸고, 대구를 떠나기 전 어떤 것을 해야 가장 유익할까 생각을 해 보았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경상도 지역의 명산을 정복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약 한 달간, 주말마다 경상도 지역의 명산들을 끝내버리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 중 첫번째 타겟으로 선정된 산은 황악산이다. 황악산은 김천시와 인접하여 철도 접근성이 그리 나쁘지 않은 산이다. 물론 인접했다는 사실만으로 접근성이 무조건 좋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황악산의 입구와도 같은 역할을 하는 직지사가 꽤 인기가 많은 곳인지 직지사를 들리는 버스가 굉장히 많다. 많은 버스 중 시간이 맞는 것을 골라서 타면 된다. 아침 일찍 기차를..
밀린 몬컬 글... 이런 뻘글조차도 실시간으로 써야 그나마 유의미한 뻘글이지, 밀려서 쓰다보면 쓰기도 싫고 재미도 없는 뻘글 of 뻘글이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ㅠㅠ 2020년 12월 17일 KMS 1.2.341 패치로 - 빅토리아 아일랜드 25종 - 루더스 호수 19종 - 아케인리버 20종 몬컬이 추가되었다. 220까지 캐릭터를 육성하면서 아케인리버 몬스터를 쭉 등록하기로 계획했고 이건 그 시절의 이야기이다. (556) 패치 되자마자 나의 친구들은 엘몹에 달려들었다.. 마침 레벨이 절묘해서 본캐로 할 수 있어서 먼저 했다. 다같이 재생하는 강력한 스톤피 등록 완료 (557) 무릉 때리다 크림슨 발록 등록됨 (558) 새로 육성하는 앙탈이. 새로 추가된 옐로딘 몬컬 찍먹중이다. 밤의 울음꾼 등록 (5..
어쩌다보니 정확히 6개월만에 쓰는 메이플 일지 메이플을 서서히 정리해나가려고 한다.. 정확히는 플레이 시간을 많이 줄여도 목표했던 것들을 이루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 오는 시점이라, 시간을 조금 더 가치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번 6개월동안도 그 어느때보다 많은 일이 있었다. 하루윌의 다음 단계인 진듄더 중 더스크만 잡은 상태였는데, 하드 듄켈이랑 노말 진 힐라도 이번에 잡게 되었다. 다들 스펙이 충분해져서, 연습만 하면 노말 진 힐라랑 카엔슬도 잡을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렇게 된다면 진짜로 보스가 검은 마법사랑 세렌 정도만 남게 되는 것이다. 약간의 운도 따라줘서, 에스텔라 이어링이랑 그다지 쓸모없는 블랙 하트까지 몇 개의 물욕템을 새로 먹게 되었다. 벼르고 있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