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y
2기 신도시 중 조금 궁금했던 위례신도시를 구경 가봤다. 위례를 보기에 앞서, 2기 신도시에 대한 배경 지식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2기 신도시는 노무현 정부 때인 2003~2005년 발표되었다고 한다. 2007년부터 첫 입주가 되었다고는 하나 그 양은 많지는 않은 것 같고, 대략 2010년대 초중반이 지나면서야 슬슬 어느 정도 큰 도시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보아야 맞을 것 같다.2기 신도시는 위 지도에 표시된 곳들인데, 내 개인적인 기준에서 현 시점에서 깨끗하고 넓직한 도시를 찾는다면 2기 신도시가 제격일 듯 하다. 송파(위례), 판교, 광교, 동탄, 평택까지, 가보면 좋은 곳들만 있었다.참고로 1기 신도시는 저기에 회색으로 표시된 다섯 곳이고, 2기 신도시보다 20년 정도는 더 되었다. 이 정도만..
리부트를 시작할 때의 최종 목표였던 제네시스 무기 해방을 완료했다. 제네시스 무기 해방은 큰 의미를 가진다. 나무위키에도 써있듯이 사실상의 메이플의 엔딩 느낌이랄까. 10년 넘게 이어온 블랙윙과 검은 마법사 스토리의 종지부를 찍는 순간이다. 그 이후에도 스토리들이 추가되었지만, 예전만큼의 위용을 보이지는 못한다. 작년 9월 27일 처음으로 메이플 목표인 검은 마법사를 잡았었다 검은 마법사는 총 8번을 잡아야 한다. 9, 10, 11, 12월, 그리고 1, 2, 3, 4월까지. 점점 강해지고, 패턴도 익숙해져서 어려울 건 없었다. 1월의 데미안 2월의 윌 3월의 루시드까지. 큰 변수는 없었고, 하드 진 힐라를 잡아본 적이 없다는 게 살짝 변수였다. 하드 진 힐라 솔플이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다. 분명 적당히..
어엿 7개월만에 다시 오르는 명산 100이다. 사실 등산을 아예 안 간 건 아니었고, 3월에 훈련소를 다녀온 뒤 4월에 회사 아재들이랑 청광종주라고 청계산으로 올라가서 광교산으로 내려오는 죽음의 산행을 하긴 했었다. (걸음 수 51650보가 찍힌..) 뭐 아무쪼록 간만에 다시 명산을 오르기로 했다. 지금까지 21개의 산을 올랐었고 이번은 22번째다. 이번에 오를 산은 감악산, 그리고 근처에 있는 소요산을 같이 오르기로 했다. 감악산은 수원 기준으로 지하철+버스로 이동시간만 3시간 가량 걸리는 극악무도한 거리에 있는 산이다. 뭐 차로 이동해도 100km 이상 가야 하기도 하니.. 거리 자체가 꽤 멀다. 그래도 한 가지 다행인 점이 있다면, 명산인 감악산과 소요산이 서로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점이다. 편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