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y
착실하게 몬파와 일퀘, 이벤트 펀치킹을 했더니 어느덧 280레벨에 도달했다. 아르테리아 퀘스트를 모두 끝내고, 아르테리아 탐험 업적까지 완료했다. 여름방학 이벤트 보상으로(?) 얻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업적 이제 250레벨 이상 부캐를 키울 일도 없어졌다. 같은 직업 10번 키우기인 뫼비우스의 레벨업도 끝냈다. 이제 200레벨 부캐 육성할 일도 없다. 초보자 200레벨도 달성 완료!! 유니온 9000도 찍었다. 목표 유니온 수치 달성 완료다. 이벤트에서 경코젬을 워낙 많이 퍼줘서, 스인미 25레벨도 달성했다. 엔버로 몬컬 하면서 9999콤보 10회 달성 업적까지 깨버렸다. 6차 전직이 들어오면서 엄청 강해졌고 그건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강해진 기념으로 도장깨기를 한 번 시작해봤다. 8월 9일 노말 진..
유난히 산을 많이 오르게 되는 것 같은 2021년. 가을이 지나가는 11월에, 올해의 마지막 산으로 강화도의 마니산을 가게 됐다. 2021년의 무려 10번째 명산이다. 마니산은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성이 썩 좋지 않다. 예전 친구 면회를 갔을 때 편도로 3시간 정도가 걸렸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는 누나, 아빠랑 갔는데 아빠차를 타고 이동했다. 자동차로도 80km에 1시간 반 정도로 그리 가까운 거리가 아니지만, 대중교통에 비하면 감지덕지다. 강화도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위쪽에 위치한다. 같은 거리를 만약 아래쪽으로 간다면 거의 천안까지 갈 수 있다. 마니산은 높이 469m로 가벼운 동네 뒷산 정도의 산이다. 섬에 있는 만큼 바다가 쫙 보여서 경치가 매우 좋다. 우리는 화도 쪽에 있는 마니산 매표소에 차를 대놓..